태풍이 지나간 이후로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졌다. 벌써 한파 주의보라니.
가을이 있었나...?
첫째가 올해 3살이다. 올 겨울에는 꼭 눈썰매장에 가야지!
지난달에 아기 방한화를 구매했으니, 이번에는 아기 방한복을 구매해보자.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놓으려고 한다.
눈썰매장에서 뒹굴다 보면 옷이 다 젖을 수 있으니 방수 바지와 방수 재킷이 필요할 거 같다.
네이버에 '아기 스키복' '아기 보드복' '아기 방수바지' 등등 검색해보니 브랜드가 없는 것들도 가격이 꽤 세다. 상품평들이 대게 좋았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옷을 사야 따뜻하고 방수가 잘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어 아마존에서 한번 검색해봤다.
아마존에서는 'toddler snow suit' 'toddler snow jacket' 'toddler snow pants' 'toddler snow bib' 등으로 검색하면 된다.
바지의 경우 일반 방수 바지와 멜빵 스타일 두 종류가 있다. 일반 방수 바지는 입고 벗기가 편하지만 옷안으로 눈이 들어올 수 있는 반면, 멜빵 바지의 경우 입고 벗기는 불편하지만 눈이 들어 오는것을 방지할 수 있다. 처음에는 그냥 바지처럼 입는 방수 바지를 사려고 했는데, 혹시 바지 사이즈가 커서 내려가는 경우도 있을거 같아 멜빵 형태의 snow bib overalls를 구매했다.
Roxy, Burton, Columbia 등의 브랜드 제품은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눈올때나 눈썰매장 갈 때만 몇 번 입을 텐데 말이다.
쭉 보다보니 'Arctix'에서 나온 바지가 Baby Boy's Snow Wear 부분에서 베스트셀러다.
가격은 29.99불인데 24M 사이즈의 경우 19.95불이길래 이걸로 구매했다.
사람들이 많이 사는 건 이유가 있겠지. 평도 대게 괜찮았다.
아래 택에 나와있는 특징들을 보면 방수, 방풍, 보온 충전에다가 기계 세탁도 가능하다.
재킷은 아래 'Roxy Mini Jetty Snow Jacket'을 구매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고 가격도 괜찮았다.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다른 거 보는 동안 5불이 올라서 너무 배가 아프지만ㅜ.ㅜ 그래도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만족한다.
39.99불에 구매하였는데, 지금은 98.70불이다. Retail 은 109.95불
정가로는 너무 비싸다.
아래와 같이 택에 나와있는 특징은 Warm Flight 3K, Dry Flight 10K이다.
Warm Flight는 아래 그림처럼 Roxy 보온 단계 중 최상인 3K로 무겁지 않으면서 따뜻하고 통풍도 잘된다고 한다.
Dry Flight 는 여러 단계중 10K인데, 10K 방수란 가로, 세로 1인치에 높이 10,000mm인 사각 물기둥을 보드복 위에 올렸을 때 방수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원단이 땀을 방출하면서 습기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아래는 록시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퍼온 재킷에 관한 설명이다.
아기 몸에 따라서 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Grow System은 신박하다.
겨드랑이 쪽에 세 개의 스냅 단추가 있으며, 아이 체형에 따라서 2cm 늘리고 줄일 수 있다.
아주 좋은 기능이다.
배송비까지 합하면 꽤 많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국내 가격 대비 저렴하게 샀다고 생각한다. 얼른 입혀서 놀러 가고 싶다.
이번 직구도 성공!
관련 글: 아기 겨울 방한화 - 크록스 블리첸 컨버터블 https://oesco.tistory.com/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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