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 시루이 T-005KX+C10X / 매틴 MA778
기존 가지고 있는 삼각대는 시루이 제품으로 'SIRUI T005KX+C10X'이다.
2016년도 출시된 제품으로 당시 유럽 여행을 앞두고 처음으로 구입한 삼각대이다.
이전에는 '니콘 P310' 구매 시 Nicon 이 쓰여 있는 저렴한 삼각대를 사은품으로 받았는데, 무겁기도 하고 불편하여 잘 사용하지 않았다.
T005의 제일 앞에 T는 Travel을 뜻하며 여행 라인으로 나온 삼각대이다. 볼헤드가 따로 없으므로 'C10X' 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매했다.
묵직하고 안정감이 있어 '캐논 미러리스 M3'와 함께 여행 시 잘 사용하였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무거웠다.
삼각대는 무게가 어느 정도 있어야 된다고 하나, 외출 시 항상 가지고 다니기에는 크고 무거워서 그 후에는 잘 사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삼각대의 필요성을 다시 느끼게 되어 고민하던 중 '매틴 MA778'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기존 시루이 삼각대가 있으니 무겁지 않고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삼각대 위주로 찾아보았는데, '매틴 MA778'이 제일 적합하였다.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삼각대 셀카봉'은 삼각대 다리 길이가 짧아 안정감이 없어 보여서 패스하였다.
그리고 '스마트폰 삼각대'도 접었을때 크기가 생각만큼 작지 않았다.
스펙은 아래와 같이 접었을 때 255mm, 무게 400g으로 내가 원하는 조건에 맞다.
최대 높이는 1015mm이고 8단으로 조절 가능하다.
시루이와 비교해보면 크기가 확연하게 차이 난다.
물론 스펙이 많이 다르지만 시루이 T-005만 사용하다가 매틴 MA778을 만져보니 너무 가볍다.
매틴 MA778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 홀더'가 따로 필요하다.
삼각대+스마트폰 홀더+블루투스 리모컨까지 포함되어있는 패키지 상품이 따로 있는데, 나는 기존 조비 제품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결합해 보았다.
아래 사진은 '조비 GripTight ONE Mount'와 '조비 Impulse 블루투스 리모컨 셔터'이다.
아래와 같이 결합하고 스마트폰을 거치하면 된다.
현재 노트10 플러스를 사용 중인데, 젤리 케이스를 키운 상태에서도 거치 가능하다.
편리한 점은 조비 삼각대 마운트를 결합한 상태에서 접어 파우치에 넣을 수 있다.
아래와 같이 홀더를 빼지 않고 결합한 상태에서 MA778 전용 파우치에 보관 가능하다.
따로 챙길 필요 없이 파우치 그대로 가지고 나가서 사용할 수 있다.
삼각대 다리를 빼고 넣는 방법이 아직 익숙하지 않아 적응이 필요하다.
실내 혹은 바람이 불지 않는 야외에서 잘 사용할 거 같다.
그리고 이건 삼각대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융클리너이다.
카메라 구매하면서 서비스로 받은 작은 사이즈밖에 없었는데 큼지막하니 좋다.
- 매틴 MA778 / 조비 볼헤드 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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